1.
장미꽃 한 송이 들고 주님 정원 찾아가는데
꽃들에게 물을 주시는 주님 모습이 보여
기쁨에 찬 마음에 내 작은 손 꽉 쥐는데
장미꽃 가시에 찔려 흐르는 피가 보여
세상서 주님 사랑 간직하며 사는 게
장미꽃처럼 아름답지만
세상가시에 찔린 맘 함께 가지고 왔는데
주님의 아름다운 손의 못자국 가슴 아파서
장미꽃 내사랑 그 곳에 올려 놓았어.
2.
세상에 살면서 지킨 내 사랑 꽃으로 엮어
꽃화관 만들어 주님께 찾아 가는데
주님 동산 홀로 거닐며 나만 기다리는 주께
내 사랑 꽃화관을 보여 주었어.
주님의 아름다운 머리결 따뜻한 두 눈동자
하지만 이마에 나 있는 가시 면류관 자국이
가슴이 너무 아파와 꽃면류관 씌워드렸더니
가시 면류관 못자국이 사라지었네.
writer by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