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3,04601
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고맙습니다.기자 : 52일 ...
3,47201
불굴의 정신
13척의 배로 130여척의 배를 물리친 이순신 장군.나는 세계의 학자들이 놀란 위대한 그의 업적보다 그의 정신이 더 놀랍다.13척의 배를 바라보며 얼마나 막막했을까130여척의 배를 보며 얼마나 두려웠을까나라면, 싸우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으로 포기하고 돌아섰을 것이다."모든 ...
16,873251
마지막 퍼즐 한 조각
퍼즐 맞추기가 취미인 블로그 이웃이 있다. 요즘 그녀가 고흐의 해바라기나 별이 빛나는 밤에같은 명화 퍼즐을 벽장식 액자로 만드는 게 흥미롭다.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깔끔, 정확하게 시간을 내어 퍼즐 맞추기를 순차적으로 여러 개 계획하고 포스팅한다. 또 이웃들과 퍼즐 ...
17,649211
감사 고민
내 이야기 한번 들어봐.지난주인가? 지인이 이사 가면서 주니어 옷장을 두고 간다는 거야.나는 잘됐구나 생각이 들었어.왜냐하면 우리 집 옷들이 베란다로 밀려 나갔거든.근데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변색되고 난리도 아닌 거야.그래서 내가 가져간다고 바로 연락을 했지.지인 집...
15,361311
우연인가요
1972년 영화배우 안소니 홉킨스는 페트로브카에서 온 소녀를 각색한 영화의 주연을 제안 받고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갔다. 그러나 서점에는 그 책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에서열차를 기다리던 그는 옆자리에 버려져 있던 책을 발견했다.그 책은 바로 페트로브카에서...
14,604240
관포지교
춘추 시대 제나라에 '관중'과 '포숙아'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가난한 관중과 부유한 집안의 포숙아.이들은 형편과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친구를 무조건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보여줍니다.이들의 우정을 관포지교라고 합니다.포숙아가 돈을 더 많이 투자하여 동업을 시작했음에도 ...
15,8661050
날 기억해 줄래요?
길을 가다가 반가운 영화 포스터를 만나게 되었다.‘첫 키스만 50번째’2004년에 만들어진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사실 원래 제목은 ‘50 First Dates’, 50번의 첫 데이트다.뻔한 로맨틱 영화로 생각하고 봤었는데, 내용은 생각과 달랐다.남자 주인공 헨리는 우연히 만난 여자 주...
15,3161031
인생시계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에서 보면 신랑 페트루키오가 신부 케이트에게 하늘의 해를 보고 달이라고 우기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를 길들이려는 남녀의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흥미 있는 내용이지만 '해'와 '달'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인다는 자체가 놀랍고 ...
15,520801
아차산 정상에 처음 오르다
오늘은 첫째와 아차산 정상 등반을 약속한 날이다. 1시에 하교하면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는 터라마음먹고 산행을 결심했다.사실 아차산은 나와 무척 친한 산이다. 10살부터 혼자 아차산에 놀러 다니기 시작했으니근 30년 가까이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차산 정상은 한 ...
16,893401
타이밍 이즈 나우
친한 동생이"언니 이거 절대 말하면 안돼요."하며 자기 가족 이야기를 해줬습니다.며칠 후, 비밀 얘기를 해줬던 동생이 흥분해서 전화가 왔습니다."언니, 비밀이라고 한 이야기 다른 사람에게 말했네요."나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내가 그 얘기를 했다고?"오히려 당황하...
15,667591
건망증 그 이후
요즘 나를 두렵게 하는 증세를 '포스트 건망증'이라고 설명해야 하나?건망증이 심해져서 잊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마치 컴퓨터에서 실수로 삭제한 파일을 넣은휴지통까지 없애버린 것처럼 대책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냉동실 청소를 하다 지퍼락 속에서 퀼트 지갑을 만...
15,5731440
39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