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지냈는데, 정말...
1,83001
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고맙습니다.기자 : 52일 ...
2,29801
요리
요리 -이정명-내가 자신있게 '할 줄 모른다.' 고 말할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요리다. 요리를 못하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다지 부끄럽다고도 생각지 않았다. 어머니도 시집가서 요리를 배웠기 때문에 음식 맛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흥미도 없었지만 '나도 나중에 ...
10,71320
서로를 위한 노력
일요일 아침. 거실이 분주해 보였다.엄마, 아빠는 김장준비에 여념이 없으셨다.아빠가 앞치마를 두르고, 절인 배추를 나르고 계셨다.해마다 엄마, 언니, 나, 이렇게 셋이 김장을 하곤 했었는데, 언니는 결혼을 했고, 나도 일 때문에 바빠, 아빠가 김장을 돕겠다고 하셔서 엄마는...
10,64410
19시간의 기차여행
19시간의 기차여행 - 이정명19시간동안 기차를 탔던 적이 있다. 왕복 38시간. '이르쿠츠크' 라는 시베리아의 한 도시에서 공부할 때였다. 후배 두 명과 함께 휴일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제법 큰 도시인 '크라스노야르스크'로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출발하기 며칠 ...
10,58420
내가 관리할 것은
내가 관리할 것은 어머니께서 자주 하시는 잔소리가 있습니다. 제발 길을 걸을 때 햇빛을 피해서 다니라는것입니다. 여자들은 깨끗하고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씁니다. 여름은 물론겨울에도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 밑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
10,60830
가족의 탄생
3주 뒤, 우리 집에 새로운 손님이 온다.옛말에 사위는 100년 손님이라고 했던가?언니가 결혼을 한다.한 동안 애인이 없는 것 같더니 처음으로 집에 남자를 데려왔고,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이제껏 형부 얼굴을 3번 정도 봤는데, 아직도 많이 낯설고 어색하다.팔은 안으로 굽...
10,73430
가치
가치 -이정명- 먼 옛날에는 물물교환을 했단다. 올해 농사지은 쌀 몇 포대와 어느 장인이 만든 커다란장롱을 교환하고 밤새 만든 짚신 몇 켤레와 그저께 산에서 캐온 약초 몇 바구니 바꿔가며서로 필요한 물건을 마련했다고 한다. 서로 물건을 바꾸다보니 누군가는 ...
10,34720
기뻐서 잠 못 자는 자의 심정을 너는 아느냐
구하는 자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니얻은 자보다도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너는 사랑하는 자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서기뻐서 잠 못 자는 자의 심정을 알겠느냐.여호와도 그러하시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준 자가 받은 자보다 더 기뻐한다. -하늘말 내말 2...
10,83240
내가 해야지, 내가
내가 해야지, 내가 학원 교무실을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책상들을 다른 교실로 옮기고 책장들만 따로 모아 한 벽면에 정리했습니다. 컴퓨터 책상과 복사기, 프린터 등도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그 전선들을 처리하는 것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을 ...
11,09510
장애
장애 가는길에만났었다가만있었음보지도못했을연싫지만은않다너로인해나를다시돌아보게되니어떤이는네가막아서거치적거린다지만내가는길에네가있음에내무지개빛더욱선연해진다웃는낯으로다시보자
10,32330
비
비 차가운 바람결에 가을비가 내린다.가슴 속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이 눈물은 어디에서 왔을까.내리는 빗물처럼 주룩주룩 쉼 없이도 흐른다.그 사랑, 그 애틋함에 감사감격부끄러워 고개 숙이고 마는 나.얼음장같이 차가웠던 내 심장에뜨거운 눈물 흐르게 하는 단 한분.오직 ...
10,62420
112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