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
3,11201
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3,53801
가장 큰 효도
오랜만에 교회에서 만난 후배가 자랑스레 "언니 내 딸들이야." 하며 핸드폰을 내민다. 핸드폰 속 사진에는 백발웨이브에 고운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 두 분이 자매처럼 미소 짓고 계셨다.'헉 이건 뭐지?'4...
40,885512
봄 난리
봄이 왔다난리가 났다이 글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봄에 대한 시를 써 보라고 했을 때, 한 아이가 쓴 시다.정말 봄이 오면, 세상은 난리가 난다.겨우내 얼었던 땅에서 여기저기 풀들이 돋아나고, 메마른 가지에도 새로운 싹이 움트며 곧 꽃...
36,45939
황사비
오락가락 봄과 겨울 사이를 잇는 비야네 정체가 뭐냐!봄이 왔다고 설레는 마음 한껏 품고 대했더니겨우내 봤던 하얀 눈 또다시 내려너 봄비 내린 것이 내 착각인가 했구나.분명 이때인데...밀당하는 연인처럼애간장을 태웠지만내 눈치채고 너 ...
36,424310
선구자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해 보았을 것이다.그 억울함을 스스로 풀 수 없을 때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풀어줄 자를 찾는다.법과 재판은 엉켜있는 세상만사 모든 사회질서체계를 정리해준다.여기서 분별력의 최고 끝판왕이라 해야 할 판사와 재판관들...
35,07127
꿈꾸는 사람
옛날 중국 북쪽에 있는 산에 90살도 넘은 우공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그런데 집 문 앞에 커다란 산 둘이 가로막고 있어서 오가기가 아주 불편했다.우공은 가족들과 산을 옮기기로 했다. 우공과 우공의 가족은 바위를 깨고 흙을 파서 높...
33,489810
말 안 하면 몰라
"왜 도대체 아니라고 말을 못 해요!? 아무 말이라도 좀 해봐요~~~!”표현에 서툰 내가 신혼 초, 남편에게서 가장 많이 듣던 말이다.어릴 적부터 주눅이 많이 들어있던 나는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게제일 힘든...
36,51528
희망의 터널
이 세상에는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다. 가뭄, 홍수, 전염병 등.전염병 중 페스트는 크게 서른 번 이상 일어났고, 일억 명에 가까운 사람이 죽었다.1346년 새로운 질병이 지중해에서 스칸디나비아까지 활 모양을 그리...
35,59016
어게인
“신과 악마가 싸우고 있다. 그 싸움터가 인간의 마음이다.”이 말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가 한 말이다.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악령, 백야 등 신과의 관계와 인간 본성에 대한 주제로 ...
34,60722
봄
지난밤 몰아친 강풍에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낙엽들을 치우느라 경비아저씨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하다.잠시 후 한 시간 남짓 걸렸다는 비질을 멈추고 땀을 식히신다.아저씨는 '깊은 산속 어느 절의 고승도 나처럼 비질하고 있을 거야. 그...
34,77074
Sense
사람은 다양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다.사람도 그러하지만, 동물도 감각기관으로 주변의 변화를 감지하고 다양한 자극을 느낀다.거칠고 힘든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감각기관에 절대적으로 의지하여 살아간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유아용 만화...
37,13624
29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