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 장로단,
정명석 목사 공정재판 촉구 기자회견 가져
JMS 서울강북지역회 장로단 주최, 20여명 기자 참석
“사건 실태를 명명 백백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자리 마련” 밝혀
“오늘 저희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 목적은 마녀사냥식 여론에 묻힌 실체적 진실!, 이면 속에 드러난 실체적 진실!, 그들이 말하는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호텔뉴브 회의장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연합회 새벽별장로단이 주최한 기자회견의 목적을 알리는 이유였다.
주최 측은 이날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JMS 정명석 목사의 재판에서 공정치 않은 재판과정으로 정 목사 및 기독교복음선교회 평신도들의 명예와 이미지 실추로 인한 고통을 너무도 심하게 받고 있기에 자세한 실태를 명명 백백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넷플리스 ‘나는 신이다’ 방송 이후 우리 교인들은 테러를 자행하고 범죄를 옹호하는 광신도로 묘사되면서 명예훼손은 물론 온갖 모욕을 받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는 정 목사님의 억울함을 알리고 모든 내용들이 사실이 아닌 왜곡으로 조작되고 불법에 편승하여 여론재판을 받고있는 정 목사님의 억울한 재판에 대하여 법치주의 원칙인 증거재판주의에 입각한 올바른 재판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수 만명이 살인적인 더위와 싸우면서 함성을 외쳤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녹음파일 부분 ▲음성 녹취파일 입수 경위와 녹취파일의 증거능력 ▲월명동 현장에서의 성피해 주장, ▲재판부 법관 기피 등에 상세히 밝혔는데 이들은 특히 “정 목사님 사건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으로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를 했고 또한 검찰총장까지 나서서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는데도 일개 수사관이 경찰서나 검찰청이 어니고 모텔에서 수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고 그 과정에서 ‘녹음파일이 실수로 삭제가 됐다’ ‘사본을 볼수가 없다’는 주장은 의혹을 더 갖게 하는 것이며 설령 실수로 녹음에 대한 증거가 삭제가 됐다해도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함에도 수사관이 계속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음은 애초 아무것도 없었던 증거를 조작 하려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공정한 재판에 '담당 법관 기피신청' 했음에도 법원 측은 기각
법치주의 무시 공판중심주의에 반하는 공판절차 진행에 항의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성익 장로는 ”“정 목사님의 재판을 진행하면서 재판부가 공정한 재판을 하고 있지 않기에 담당 판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했는데도 법원측은 ‘기피사유가 없다’고 기각을 해 선교회측 변호인단 에서는 즉시항고를 했고 고등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재판은 보류 중”이라면서 “이 사건은 공소사실만 23개가 되고 증거기록이 20권, 1만 페이지 기록으로 쟁점이 너무도 많지만 증거라고는 물증, 즉 실체가 없는 고소인 진술뿐이기에 정 목사님 또한 공소사실을 부인하면서 계속 다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장로는 “그런데도 재판부는 정 목사님을 비방하는 방송 이후 일방적인 여론만이 악화 되자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공판중심주의에 반하는 공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증인신문을 통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함에도 담당 판사는 무지의 예단만 가지고 무법주의로 피고인 측의 증인 및 진술을 일방적으로 제한하고 피고인 변호인의 정당한 증거개시 신청도 불허하고 있으며 원본이 없는 녹음파일, 압수 조서 허위기재 사실, 녹음파일에 대한 편집 조작에 대한 검증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불허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익 장로(우측에서 두번째)가 불공정한 재판에 대하여 내용을 밝히고 있다.
또한 고소인이 성피해를 당했다는 특정 장소에 대하여도 황 장로는 “개방된 구조적 특성상 일방적인 범죄행위가 불가능함을 피고인이 주장하고 있기에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 현장을 확실하게 검증해야 함에도 그런 검증을 불허하는 것은 오히려 재판부가 고소인 측과의 모종의 유착이 있는 의혹을 갖게하고 이러한 재판부의 태도는 위법한 소송지휘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성익 장로 이외에도 정해화 회원, 김승찬 회원, 이송환 장로 등 총 4명이 참석,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해화 회원은 “이 사건의 가장 큰 특이점은 사건 자체가 증거가 하나도 없는 거짓 진술로 출발을 했다는 것”이라면서 “이 사건이 넷플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짓이 진실 인양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면서 이로인해 우리 선교회는 조직적인 성범죄를 저지르는 단체로 낙인이 찍혔고 단지 교인이라는 이유로 전 교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저는 이 사건이 사실이라면 이 자리에 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3일 서울시청 앞 대로에서 펼쳐진 기독교복음선교회 회원들의 재판 항의 집회
김승찬 회원은 “넷플릭스, MBC, SBS, 등 거대 언론의 일방적인 악평 및 왜곡 보도로 인해 우리 JMS 회원들은 비정상적인 사상에 세뇌당해 있는 광신도 집단으로 몰려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생활 터전 곳곳에서 온갖 오해와 심적 트라우마와 불이익을 겪고 있다” 면서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30년이 넘도록 교회를 다녔으며 제가 본 정명석 목사님은 삶 속에서 항상 말로만이 아닌 정의를 위해 실천을 하시는 분으로 우리 전 교인들의 스승이자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송훈 장로도 “우선 이번 사건을 기록한 압수 조서가 허위로 작성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사건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핵심 증거라 할수 있는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에 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사하는 수사관들이 오직 고소인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압수 조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수사관은 ‘확인한바가 없다’는 등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하고 있다. 또한 고소인은 법정에 출석해서 원본이 녹음된 휴대폰을 빼앗기거나 분실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파일을 전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실에 재판부는 확인없이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정경시사포커스] http://www.yjb0802.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