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내고 재판부와 검찰에 공정재판 촉구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가 21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검찰의 30년 구형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사법정의에서 벗어나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해온 현 재판부와 검찰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고 반발했다.
또 “정 목사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은 수사 초반부터 선교회와 정 목사에 대한 이단·사이비라는 편견과 프레임으로 접근한 결과” 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선교회 교인협의회 입장문 내용이다.
정 목사에 대한 그동안의 검찰 수사와 재판부의 태도, 검사의 이번 30년 구형은 수사 초반부터 선교회와 정 목사에 대한 ‘이단, 사이비’라는 편견과 프레임으로 접근한 결과다.
선교회는 결코 범죄단체가 아니며 신앙스타는 수녀나 신부처럼 평생 결혼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며 신앙의 일에 헌신하고자 서약한 교인. 검찰은 신앙스타가 성상납을 하는 것처럼 치부하고 있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
판부는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방조 혐의 등을 받는 여성 교인들에게 먼저 중형을 선고했다.
법관기피신청을 한 상태에서 이들 여성 교인들에 대한 재판을 속행, 성폭행 혐의에 대한 직접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 것에 교인협의회는 이의를 제기한다.
김모 씨는 정 목사를 죄인으로 음해하고 본인이 교리를 만들어 설파해 선교회를 장악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정 목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진실이 파묻히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사법 당국에서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김모 씨는 그동안 전국 200여 교회 목회자의 인사권을 장악해 남용했고, 선교회 주요 부서도 자기 휘하의 심복을 내정함으로써 교단을 실질적으로 장악했다.
이번 사건은 선교회 2인자로 군림해온 김모 씨 측이 정 목사를 죄인으로 음해해 몰아내고, 본인이 교리를 만들어 설파해 선교회를 장악하려고 했던 것에서 비롯됐다.
기사원문 : [충청타임즈]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7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