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지난 21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검찰이 30년
중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 사법정의에서 벗어나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해온 현 재판부와
검찰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지난 21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검찰이 30년 중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 사법 정의에서 벗어나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해온 현 재판부와 검찰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교인협의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정명석 목사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은 수사 초반부터 선교회와 정명석 목사에 대한 ‘이단, 사이비’라는 편견과 프레임으로 접근한 결과"며 “이번 사건은 선교회 2인자로 군림해온 A씨 측이 정명석 목사를 죄인으로 음해해 몰아내고, 본인이 교리를 만들어 설파해 선교회를 장악하려고 했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교회는 결코 범죄단체가 아니며 신앙스타는 수녀나 신부처럼 평생 결혼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며 신앙의 일에 헌신하고자 서약한 교인”이라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 신앙 스타도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재판부는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방조 혐의 등을 받는 여성 교인들에게 먼저 중형을 선고했다”며 “정 목사가 예단 발언과 반대 신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법관 기피 신청을 한 상태에서 여성 교인들에 대한 재판을 속행한 건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의 재판을 진행한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전국 200여 개 교회 목회자의 인사권을 장악해 남용했고, 선교회 주요 부서도 자기 휘하의 심복을 내정함으로써 교단을 실질적으로 장악했다”며 “정 목사 출소 이후에도 A씨는 여전히 인사권 등을 휘둘렀지만, 본인의 경제 비리 등이 드러나게 되면서 이를 감추기 위해 정명석 목사에게 죄를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웠다”며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정명석 목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진실이 파묻히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사법 당국에서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줄 것”이라고 촉구했다.
기사원문 : [충남일보]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