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교수가 최근 정 목사 항소심을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를 조롱하는 통고서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2일 현재 항소심 재판을 심리하고 있는 대전고법 제3형사부 판사에게 통고서를 보내 재판의 진행 상황을 일일이 거론하며 비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에서 정 목사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복사를 허가해준 녹음파일과 관련 “당신들은 판단력이 부족한 무능한 사람들, 당신들은 윤리적으로 인격적으로 파탄 난 인간들이라 하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또 A씨는 통고서에서 "정명석에게 무죄를 선고한다면, 당신들이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판단의 자유'를 누리는 동안 나 또한 '표현의 자유'라는 바다 속에서 마음껏 헤엄치며 노니는 한 마리 백상아리가 되어 카메라 앞에서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인간들을 물어 뜯을 결심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는 A씨가 제작에 깊이 관여한 ‘나는 신이다’ JMS 편과 관련해 넷플릭스 본사가 있는 미국 관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 패소 결정을 내렸다는 오보가 있었으나 미국 관할 법원의 요청에 따라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원문 : [동양일보]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