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의 축구"
텍사스주 휴스턴의 독수리교회 회원들은 지난 1월 12일 일요일이 실외 운동하기 가장 적합한 겨울날씨가 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그날을 야외운동을하는 기회로 삼아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일로 보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기도로 시작된 축구경기는 운동장을 몇바퀴 돈후 비슷한 레벨의 사람끼리 가위 바위 보를 하여 두 팀으로 나누었다. 팀이 짜여지고 몸과 마음이 준비되었을때 드디어 시작되었다.
사진) 각 팀은 서로의 응원구호를 외쳤다.
경기는 일반 축구경기와는 완전 다른 방식으로 10분씩 4번에 걸쳐서 치러졌는데 실력이 막상막하였다. 삼위에게 축구로 영광을 돌리는것이 목적인 만큼 경기 전체가 바로 '평화와 사랑의 축구' 그 자체였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태클이나 걸려넘어뜨려서 다치게 하지 않는 사랑의 경기였으며 평화가 중심을 이루는 축구가 되었다. 전 경기는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정도로 막을 내렸다. 각 팀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흥미 진진한 경기를 했다. 놀랍게도 양 팀이 모두 7개의 골을 넣어 7대 7의 스코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