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4,960 1 2013-10-11
부산에서 동해선인 무궁화를 타면 불국사역이 나옵니다.
처음 경주를 갈 때 경주역 표를 끊었죠.
근데... 불국사역이 있더라고요. 불국사에 가려했는데 불국사 역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지 뭡니까-
안내 방송 듣다가 불국사 역이 있길래 얼른 내렸더랬습니다.
옛날 역에서 봤던 풍경이 있어 반가웠어요.
가로등도 옛스럽죠?
불국사 역을 나와 20분 쯤 직진해서 걸어가면 불국사가 나오더라고요.
계속 되는 오르막이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았네요
그 길은 예전 박대통령 때 짚차로 올라갔던 길이랍니다.
박대통령 말 한마디에 마을이 정리되고 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불국사를 가시려면 불국사 역에서 내려 보세요^^
한국 문화 유산을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