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다니엘 10장 10-12절
10)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2)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사람끼리도 ‘대화’가 없으면 멀어지고, 사랑하는 사이인데 ‘사랑’이 없으면 같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 주님 앞에도 그러합니다.
<기도>는 성삼위와 주와의 ‘대화’이고, ‘사랑’입니다.
고로 늘 대화하고, 찾고 부르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결재받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하늘 앞에 간절히 상황을 알리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감동되고 합당하면 결재하십니다.
결재만 나면,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명령하신 것이기에,
<천사들>도 돕고, <성령님>도 감동시키시고,
<성자 주님>도 역사하며 합당한 자들을 총동원하여 그때마다 행함으로 성공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기도>를 한다고 해서 늘 ‘결재’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얻기 원할 때는 하나님과 성자 주님을 부르고 찾고,
애간장을 태우고, 끼니를 거르며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시기만 하면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다가 받으면,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고 약속한 것들을 다 잊어버립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라는 한국 속담처럼 ‘처음 마음’과 ‘나중 마음’이 다릅니다.
하나님과 성자 주님께서 기도한 대로 주셨으면 더욱더 하나님과 성자 주님을 사랑하고,
매일 감사 감격하며, 자기모순과 잘못을 고치고,
주신 것을 귀히 쓰면서 또 구할 것을 구하며 달라고 해야 됩니다.
고로 <자기가 원하는 것>과 <자기 할 일>을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 ‘결재’를 잘 받으려면
첫째, 합당한 것을 구해야 하고
둘째, 속이지 말고 구해야 하고
셋째, ‘간구할 때의 마음’과 ‘받은 후의 마음’이 같아야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결재받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잊지 말고 하나님과 성자 주님 앞에 깊이 기도하여 결재를 받고,
구한 것을 받았으면 <마음> 변치 말고 <은혜와 사랑>을 잊지 말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