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로 넘겨보는 진리와 사랑의 life
여기 20대 청년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50대 남성이 있습니다.
이 7번 선수의 정체는 기독교복음선교회(CGM, 세칭 JMS) 총재 정명석 목사입니다.
목사님이 왠 축구냐고요?
정명석 목사가 이같이 축구를 시작하된 계기는 건강 회복을 위해서였습니다.
분필가루를 휘날리며 밤낮 쉬지 않고 말씀을 전하다 폐가 급격하게 나빠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따라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니
건강이 회복되고 함께한 제자들도 강철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정명석 목사는 어느날 제자들과 축구를 하는데
문득 "내가 말씀을 전하러 왔는데 축구를 너무 지나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나님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자식을 둔 부모가 있는데,
자식이 병에 걸려서 몸이 아프다고 방 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면
부모 마음이 얼마나 안 좋겠느냐?'
'신앙의 부모인 하나님께도 축구로 기쁘게 열심히 뛰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을 보여드리고, 영광 돌리는 것이다’ 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정명석 목사에게 있어 축구는 제자교육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축구의 원리를 통해 제자들에게
세상의 어려움을 이기는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지혜를 가르쳤습니다.
실제로 정명석 목사와의 축구를 통해 하나님의 정신을 배웠던 청년들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신앙심을 잃지 않고
CGM의 신앙의 리더가 되어 뛰고 있습니다.
한 종교단체의 최고 지도자로서 청중들과 부대끼며
축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정명석 목사는 늘 청중들 앞에 한없이 낮아지는 자세로 다가갔습니다.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준 성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명석 목사의 스포츠 정신은 그의 해외선교를 통해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 결실로 전 세계 사람들이 스포츠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행사인 GACP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축구문화가 사람의 승부를 중심하는 경쟁의 스포츠라면,
정명석 목사로부터 시작된 CGM의 축구문화는 서로 경쟁하고 승패가 우선시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스포츠 문화, 즉 ‘평화 축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