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푼칼럼 by 봉국장

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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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행하는 자 신(神)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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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하는 것의 위대함


  어떤 사나이가 꽤 키 큰 나무를 아무 장비 없이 맨몸으로 훌쩍 뛰어넘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그에게 찾아와 그 장면을 구경하고 비결을 묻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이 나무는 저보다 훨씬 더 작았지요. 그때부터 매일 이 나무를 뛰어넘기 시작했는데 매일 하다 보니 지금 이 나무가 이렇게 컸지만 저는 여전히 뛰어넘을 수 있네요……’


  어떤 일이든 매일 0.1%씩만 꾸준히 개선해 가면 1년이면 24%, 10년 하면 1,008% 변화된 자신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현재 상태보다 1,000% 잘할 수 있게 된 사람은 말 그대로 ‘신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일 것입니다. 곧, 매일매일 행하면서 아주 미미한 차이라도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뤄내는 사람을 그 분야에서는 그 누구도 당해 낼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매일매일 하는 것을 ‘습관’이라고 합니다. 먼 옛날 아리스토텔레스도 ‘탁월함은 습관이다.’는 말을 남겼고,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도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바로 좋은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동서고금, 철학가나 사업가 그 누구든 ‘매일매일 하는 것.’ 바로 ‘습관’이 가진 위대한 힘을 인정한 것입니다.




습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길들여진 뇌


  우리의 ‘뇌’는 약 145억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전신이 소비하는 산소량의 20%를 소비하는 기관입니다. ‘뇌’로의 산소유입은 혈액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하루 평균 약 2000리터의 혈액이 뇌로 유입되어 산소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막대한 양의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은 ‘뇌’가 하고 있는 일이,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가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엄청난 일을 해야 하는 ‘뇌’는 어떻게든 모든 일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빠르고 쉽게 처리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뇌’는 자신이 마주치게 되는 모든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 휴리스틱(heuristics, 속칭 ‘통박’)이란 것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어림짐작하는 형식으로 대부분의 판단을 하게 됩니다. 비단 ‘판단’과 같은 지적 활동뿐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도 무의식(습관)에 따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학자는 우리 일상의 행동 중 절반 정도가 무의식(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견해를 밝혔고, 또 다른 학자는 우리 행동의 90% 이상이 무의식의 산물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좋은 행실이면 습관화하고 나쁜 행실이면 즉시 버려라


  결국 좋은 습관이 들여진 사람은 그 삶이 ‘변화’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 그 어떤 일도 성취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나쁜 습관이 들여진 사람은 그 삶이 날로 ‘변질’되는 삶으로 결정되어 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정명석 목사께서는 일찍이부터 ‘인간 생활에 있어 나쁜 습관과 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 중 가장 몹쓸 병이다. 좋은 행실이면 습관화하고 나쁜 행실이면 즉시 버려라.’고 계속 강조해 오신 것입니다.


  나의 삶이 ‘변화’되고 있는지 혹은 ‘변질’되고 있는지는 매일 매일 내가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의 그 결정들이 쌓여 나의 ‘습관’이 되고 궁극적으로 구원과 휴거의 ‘결국’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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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