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시계처럼 살아라!“
"인생... 진짜 몰라요"
우리네 ‘인생’이야말로 정말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다윗이 반지에 새겨, 잊지 않으려 했던 인생에 관한 가장
지혜로운 문장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는 것을 다시 떠 올려 보더라도 잘 나가고 있다고 자만할 것이 없고, 지금 힘들다고 해서 절망할 일도 아닙니다.
잘 나가고 있을 때 겸손의 허리띠를
졸라매어야 하고, 어려울 때 희망의 끈을 높이 내 던져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기도의 '프로'
그러니 어차피 내가 알 수 없는 나의 인생을
갖고서도 왈부왈가 할 것 없이 전지전능하시어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실 하늘을 바라보며 그저 항상 기뻐하고 오직 하늘과 쉬지 않고 대화(기도)하며 시계처럼 사는 것이야말로 인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삶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 이런 자세를 가지려 한다면 내가 가진 '육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온전히 전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깊이 기도 하면 성령 주관권에 들어 '영의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셨고, 기도하기를 늘 생활속에 배우자와 대화 하듯 하여 끊임없이 하늘과
대화 하면서 사는 삶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대화(기도)야 말로 성삼위와의 사랑의 실상을 최고로 잘 나타내는 지표인 점과 기도할 때는 마치 솥에 뜨거운 물 붓고 고기 삶듯 푹 기도가 익어야 되는 것임을 또한 가르쳐 주셨습니다.
시계처럼 기도하고 계신 기도의 프로다운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기도 좀 하는 사람'이야 공언(公言, Professio)할 일이야 없겠지만, 수시로 스스로에게는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나는 기도하는 일에 있어 프로인가? 아마츄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