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주겠단 약속이 허물어 질 때
돌아서 적이 되는 야속한 사이
남이였는데 믿어주겠단 약속이 설 때
서로가 돼 이뤄낸
눈물의 역사
믿음의 역사.
믿음으로 지켜낸 사랑,
돌아섬으로 저버리길
수 백 수 천 수 만 번을 번복해
이뤄 온 한의 역사.
이렇게 이렇게 화인 맞은 가슴 안고
' 날 떠나지 않는 내 사람,
이젠 더이상 없으리 있지 않으리... '
다짐 다짐 또 다짐하며
오늘도 역사를 펴건만
오늘 이 순간도
나만의 사람으로
오직 나만을 바라보며
내 애끼 손가락에
생명의 약속을 거는 한 여인.
새 역사의 산 증거자들!
writer by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