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행복을 나눠 드립니다
싱그런 햇살 따라 걷는 아침.분주함 속에 왠지 기분 좋은 이유는 오늘 만난 택시 기사님 덕분이다. 나지막...
51701
비
수직으로 사선으로 자유하게 굵을게 가늘게 뿌옇게 가볍게 무겁게 하염없이 하릴없이 속절없이...
90901
아쉬운 일주일
"아, 더워."병실이 찜통이다. 자고 있는 아이 베개에 커다란 동그라미가 그려졌다.땀을 닦고 창문을 열어 밖을 내다본다.내가 이곳에 있어도, 내겐 특별한 일주일이었어도 세상은 그냥 이렇게 흘러갔구나.정신없던 일주일이 핑계처럼 느껴진다.평범해 보이는 저 사람들의 일주...
10,776190
생활 속 주님
“교회에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이집 아이들은 참 남다른 것 같아요. 무언가 하는 것이 있나요?” “저희 가정은 결혼 후 11년 동안 하루도 가정예배를 빠뜨리지 않았어요.” 이 말이 우리가정의 고백이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안타깝게...
11,280290
오 내 마음은
오 내 마음은 우주와 같아라 내 마음 속에는 찬란한 주님의 별이 빛나고 있네 오 내 마음은 옥토 밭과 같아라 주렁주렁 주님 향한 사랑의 열매 열려 있다네 오 내 마음은 화원과 같아라 오색찬란 고운 빛 가진 일편단심 사랑의 ...
10,325190
신과의 노닥거림
너와 나의 차가 마주보며 너와 내가 마주앉은 따뜻한 방 안 카페테리아.인터넷, 친구들, 게임, 술, 담배...내가 좋아하고 즐기던, 세상 것들과 노닥거렸던 일상을 주님과의 노닥거림으로 맞바꿨어.세상과의 노닥거림에선 위로 아닌 가중된 염려기쁨 아닌 가중된 고통문제의 답 아...
10,977270
여유
어제부터 비봄비인데 춥다바람도 세다일하러 가기 전샌드위치와 우유 사고가까운 공원으로 핸들을 꺽는다혼자 차에서앉아 있는 것도 좋다빵도 먹고우유도 꼴짝꼴짝 마시고차유리에 살포시 들리는비 내려앉는 소리,그리고거센바람소리이런 여유 부려도 될까뿌옇게 되는 유리내 마음...
10,92650
Happy birthday to you!!
크리스마스는 자기 생일의 분위기도 아니고 자기 결혼식의 분위기도 아니다.오직 우리를 위하여 구세주를 보내주신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며문화와 예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랑으로 맞는크리스마스가 되어야 한다.- 하늘말 내말 4집 동생 생일을 앞두고 엄마에게 생일잔...
10,742190
사랑하는 임에게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그저 그가 다시오면 내가 사는 고통스런 세상에서그가 사는 나라로 나를 데리고 가주신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시 온다는 그를 한때 두때 반때 목을 빼고 기다립니다.무엇을 준비해야 할...
10,49470
전심으로 줄다리기
여호와를 전심으로 좇는 자와 그 길을 행하는 자들은동산의 생명나무 같아서그가 물과 퇴비를 아끼지 아니하나니,때를 따라 그 선한 열매가 동산에 풍성하리라.-하늘말 내말 2집-온 몸이 힘 있게 줄을 잡아당기는 것과손의 힘만 가지고 줄을 잡아당기는 것은그 위력이 10배 이상 ...
10,191160
아르바이트
우리엄마 고생해서나 대학원 공부 시켰네 전망 없는 사학과 가서죽도 밥도 아닌 공부해서취직도 못했네 그러다 시집가서 애 셋 낳고어언 9년 막내 셋째오늘부터 어린이집 고고씽 한가하게수영하고 교회 와서 말씀보니전화가 오...
10,773460
고사리 기도손
너무 작은 손입니다.사람들은 “손이 그렇게 작아 어데 써?”혹, “손이 생기다 말았어.” 라고 합니다.이 손을 포개 올챙이 그물을 만들면올챙이들이 내 손을 놀리듯 간지럼 펴며 놀다 빠져나갑니다. 이 손으로 뭘 할까요?두 손 모아 깍지 껴그 분 생각의 콩깍지로사랑의 제단 쌓...
11,539390
63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