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가발 쓴 것 같아!
“언니! 머리가 좀... 가발 쓴 것 같아. 트리트먼트라도 좀 해야겠어!” 교회 본당 앞에서 후배...
16601
모순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걷는다.사람 1: 나 어제 예레미야 읽는데 가슴이 아프더라.사람 2: 아, 민족을 위해 ...
4,04101
승리자의 노정
승리자의 노정에는 무수히 많은 피와 눈물과 고뇌들이 있지만그 앞길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대기하고 있다.-하늘말 내말 1집-한 때는 터질 듯이 압축을 해대던 심장도이제는 제풀에 지쳐 좀처럼 움직여 주질 않는다.발목에 10kg짜리 모래주머니를 달고달...
11,942100
동물원 독수리
가끔 심심할 때면 집 앞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에 갑니다.인기 있는 동물은 역시 코끼리입니다.코끼리가 코만 몇 번 휘둘러도 사람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호랑이와 사자 앞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게으른 몸을 일으켜 유리 벽 앞을 몇 번 오가도 사람들은 탄성을 지릅니다.사...
12,111300
기본 신앙
아침 햇살보다 더 따듯한 주님 미소 때문에 정신없이 자던 나의 영혼 충격받아 깨어났네.창문을 열고 기지개 펴고 세수하고 이빨 닦고머릴 단정히 만져 멋 내고 기도를 시작해요.자꾸자꾸 쏟아지는 졸음에 점점 마비 돼가는 입술어느새 얼렁뚱땅 중언부언 수리수리 마술이국적 없...
11,93140
첫사랑 고구마
겨울이 지나고 하얀 목련과 벚꽃이 피는 봄날이 왔다. 아 봄 냄새~~ 그런데 눈바람 쌩~ 쌩~ 부는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인 고구마가 쇼셜커머스에 착한 가격으로 떳다.당장에 주문을 하고나니 별거 아닌 요 고구마를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기까지 하다.어릴 적 우리 큰 방 윗목에는 ...
12,242100
찬란한 아름다움
봄꽃의 터질 듯 단단한 봉우리꽃의 몸부림 개화 꽃의 개화는오감을 터트리며 아름다움을 선물하누나 봄꽃의 터질 듯 단단한 봉우리기다리는 자에게 싱그러운 생기여라 그 터트림은생명의 탄생, 성장하는 힘, 살아가는 버팀이라 ...
12,341270
선명한 발자국 따라
문을 열고 문 밖으로 발을 딛는 순간 온통 깜깜절벽이다.보이는 것 없는 어둠속에서 미처 놓지 못한 현관손잡이가 마음 한켠에 위로가 된다.2~3초 후 불이 환하게 들어오고 빛의 고마움과 위력을 절실히 실감한다.이찰나의 순간이 홀로 어둠속에서 경험하는 가장...
11,953130
탈출
여기는 어디인가님의 목소리 들리지 않아시끄러운 소리들만가득 여기는 어디인가님의 향기가 나지 않아달달한 냄새, 똥냄새만 가득 여기는 어디인가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우는 얼굴, 떼쓰는 얼굴만가득 나가고 싶다나가고 싶다탈출하...
12,174320
멋
신사의 멋:품위를 입은 자태. 부드러움의 고품격 미소.자태를 빛내는 멋스런 옷.주님의 멋:그에게 품위를 입혀주는 내 몸부림, 노력의 자태.‘이를 어쩌죠!’ ‘태만한 생활에선 주님의 멋을 보지 못하는데...’‘보여주지 않으시는데...’어려움, 역한 고통, 피곤함의 일상에서도...
11,630160
목련언니
봄이 오니여기저기꽃망울 터지는환호성소리 오늘은옆집 목련언니기어이하얀 분칠한뽀오얀 얼굴내밀었네 주위의 부러움한껏 받으시며햇살아래우아한 자태 시집 안간소녀마냥시집 갈듯 한처녀마냥막 시집간새색시마냥아름다운 목련언니 ...
11,357140
자부심으로 산다.
심령이 곤고하여 새로운 복음을 찾고 돌아다니는 자가너무 많으니 주저 말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마귀가 하나님께 속한 자의 생명을 빼앗아가지 않도록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속히 전하라.-하늘말 내말 4-교회사람 중에 여자 집사님이 한 분 계시는데,그는 어디...
11,625200
63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