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꿈꾸는 사람by 날개단약속

20190331_꿈꾸는사람완성.jpg








옛날 중국 북쪽에 있는 산에 90살도 넘은 우공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집 문 앞에 커다란 산 둘이 가로막고 있어서 오가기가 아주 불편했다.
우공은 가족들과 산을 옮기기로 했다. 우공과 우공의 가족은 바위를 깨고 흙을 파서 높이 쌓았다.

이렇게 쌓은 것은 바다로 지고 가서 버렸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여름이 오고, 쉼 없이 산을 파내었다.
이웃 사람들은 우공을 보고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우공은 내가 죽은 다음에는 내 아들이 있고,

내 아들이 죽으면 또 내 손자가 있다. 대를 이어 산을 파나가면, 아무리 큰 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고 말하였다.


우공의 야심 찬 계획이 어떠한가?
산을 옮기는 것보다 집을 다른 곳에 짓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지만, 우공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여기 또 간절히 뭔가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
옛날 키프로스라는 섬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여자들의 단점을 너무 많이 봐서

여자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쉽게 여자를 만나지 못했고 사랑할 수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사랑할 만한 여자를 직접 조각하였는데, 그 조각상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을 그만 사랑하게 되었다.

조각상에게 꽃도 주고, 이름도 지어 주었고,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에게 자신의 사랑을 이루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누가 보더라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할 자였다.


우공이나 피그말리온은 보통 사람이 원하는 단계를 뛰어넘는 것을 원했고, 그것은 이루어질 확률이 굉장히 낮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비난과 비웃음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우공은 산을 옮기게 되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나라 임금이 우공의 굳세고 우직한 마음가짐에 감동하여 산을 다른 곳으로 옮겨 주었다.
피그말리온 역시 꿈을 이루었다.
아프로디테에게 간절히 소원을 빌고 돌아온 날, 차갑기만 했던 조각상은 온기가 돌고 심장이 뛰는 여인으로 바뀌었다.
바로 이 이야기에서 간절히 바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유래되었다.


우공과 피그말리온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그 간절함 뒤에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실천은 반드시 필요하고, 실천한 만큼 이루어진다.
지금 꿈꾸고 있는 것이 조금은 허황되고 사람들에게 호응받지 못하더라도

더 꿈꾸고, 더 실천하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회수
1,336
좋아요
9
댓글
8
날짜
4/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