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 울음소리는 어떤새지? 월명동에는 어떤 새가 있을까? 궁금하셨죠? 깃털마다 하늘의 바람을 가득담은 인간과 친근한 새 강좌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월명동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다양한 산새들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새가 동고비입니다. 동고비는 남부해안 지역을 제외한 산림이 우수한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텃새란 1년 내내 우리 주위에서 이동하지 않는 새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무를 잘 타는 유명한 새, 동고비
동고비는 나무를 잘 타기로 유명한 새입니다. 굵은 나무줄기를 위로 아래로 분주하게 기어 다녀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아 쉽게 자세히 보기 힘든 작고 귀여운 새입니다.
정명석 목사가 하늘의 영감과 노력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놓으신 월명동 숲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는 동고비는 이곳의 소중한 자연 자산입니다.
월명동을 산책하다 나무 사이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이 새를 보면 귀여워 해주시고, 하나님 창조물의 고마움을 느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