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푼칼럼 by 봉국장

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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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게 하는 G.A.P 모델


"if you fail to plan, you plan to fail." 

(계획하기를 실패하는것은 실패하기를 계획하는것이다.)


성자사랑의 집이 아무 계획(설계)없이 건축 된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계획은 우선 목적(Goal)을 정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활동(Action)을 정의하고, 그 활동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잠재역량(Potentiality)을 키우는것까지 포함(G.A.P 모델)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수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 목표를 정하는 일 입니다.첫단추를 꿰는 일 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목표 수립을 아예 않고,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목표 수립을 했다고 해도, 제대로 잘 하지 못 하여 말 그대로 아예 실패 를 계획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이를 두고 '과녁을 정하지 않고 활을 쏘는 것.'또는 '목적지 정함이 없거나 잘 못 정하고서 망망대해를 노젓는 것 과 같이 결국은 힘만 들고 그 결과 허망.'한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목표 수립에는 S.M.A.R.T 원칙이 있습니다.


S (Specific)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내년은 열심히 실천하겠다.'이런 것을 목표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M (Measurable) 측정 가능해야 됩니다. 몇 명을 전도하겠다든지 성경을 몇 번 읽겠다든지 정량적으로 평가가 될 수 있어야 좋은 목표가 됩니다.


A (Attainable) 그리고 실현가능해야 합니다. 내년도 1만명을 전도 하겠다고 하면 그 용기는 가상하나 실현 가능하지 않은 허망한 목표입니다.


R (Relevant)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중장기적 희망에 어울리면서 동시에 하늘 뜻과 부합되는 목표여야 합니다.


T (Time) '언젠가' 이루어질거란 기대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을 것입니다. 세 명을 전도하기로 했다면, 이를 6개월 내 실천할 것인지 10년만에 이룰것인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나의 행동이 달라질것입니다.목적을 6개월 내 이루려는 사람과 10년 동안 이루어 가겠다는 사람의 행동이 결코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17년 실천의 해 '1년 안에 나는 전도 3명을 완성하겠다.'라고 스마트한 목표를 수립했다면 이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모델(G.A.P 모델)을 수립해야합니다. 나의 2016년 한 해 선교 실적은 1명(현재 상태)이며, 내년의 목적하는,희망하는 상태는 3명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간격(Gap, 2명의 차이)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가 나의 숙제입니다.(Goal) 

이 간격(Gap)을 메우는 방법이 바로 G.A.P 모델입니다. Gap을 G.A.P으로 메우는 것입니다.


그 '목적하는 상태'(Goal)를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요? 만약에 2016년 한 해 동안 내가 30명을 만나 3명을 말씀으로 연결했고, 이 3명 중 한 명이 수료했다고 봤을 때, 내년 3명을 전도 하기 위해서는 9명을 말씀에 연결 할 수 있어야 하고, 9명 말씀 연결을 위해서는 90명을 만나 봐야 합니다.


이를 2017년 한 해 만에 해 내려면 매 달 7~8명에 달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Action)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내가 매달 2~3명씩을 만났었다면 더 도전적으로 계획을 잡아 만나는 사람 수를 더 늘려야 하며, 또 단순히 물리적인 활동의 양만 늘릴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선교 활동에서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를 찾아 적극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노력도 병행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감동 시킬 정도로 전초의 기술을 더 익힌다든지, 충분히 상대의 심중을 파악하도록 기도로 영성을 높이든지 하는 자신의 선교 잠재역량(Potentiality)을 강화해 가야 합니다. 

이 잠재역량이 강화 되면 10명이 아니라 5명만 만나도 1명을 말씀까지 연결 할 수 있게 되니 

활동의 생산성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목적하는 바'를 SMART하게 잘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목적 자체를 관리하거나 통제 할 수는 없습니다. 목적은 결과이고 결과는 결과일 뿐입니다. 2017년말에 가서야 확인이 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해 줄 한 해 동안의 나의 '활동'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생산적인 활동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신의 '잠재 역량을 육성'하는 것. 

이를 같이 해 나갈 수 있을 때 나의 목적한 바를 이루는 성공인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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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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