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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친근한 새
    저 새 울음소리는 어떤새지? 월명동에는 어떤 새가 있을까? 궁금하셨죠? 깃털마다 하늘의 바람을 가득담은 인간과 친근한 새 강좌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하나님의 파수꾼 독수리

2015-04-01|조회 2964

 

하늘을 지배하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

 

맹금류는 다른 동물을 사냥하여 포식하는 육식성 조류를 말한다.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 그리고 큰 날개와 강인한 다리, 발달한 시각과 청각, 후각을 가지고 있는 이 맹금류는 하늘의 제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맹금류는 매목에 속하는 조류로서, 낮에 주로 사냥을 하고, 야간에 사냥하는 종류는 올빼미 과에 속하는 새이다.

일반적인 의미로써 맹금류는 주행성인 매목의 조류를 지칭하며 “잡아서 가지고 간다”는 의미의 라틴어인 랍타르(Raptare)에서 유래하여 Raptor라는 영명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생태계의 최상위 계층에 속하는 이 새들은 현재 문명의 발달에 따른 자연의 파괴와 환경오염, 인간의 과다한 간섭 등으로 극심한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어 여러 나라가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법적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는 종들이 많다. 

현재 이 새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중 공룡시대 익룡 이후 인류가 하늘을 날기 전까지, 하늘을 지배하는 가장 크고 가장 힘센 무리 중의 하나이다.

이 중 겨울철 푸르고 높은 하늘에서 크고 작은 무리를 지어 크게 선회하는 독수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맹금류 독수리

독수리는 주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종으로 다른 맹금류와 약간의 구분을 두는 종이다.

독수리의 독(禿)은 대머리 또는 민머리를 의미한다. 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23종으로 유사한 종류들이 서식한다. 시체나 사체가 생기는 어느 곳에서나 까마귀처럼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의 공통된 특징은 머리 깃털이 빠져 있거나 듬성듬성 나 있는 모습이다. 

독수리는 매우 넓고 긴 날개를 가진 대형의 맹금류이다. 주로 활공을 하며 죽은 동물의 사체나 그 흔적을 찾는다. 이들의 날개 근육은 몸무게나 날개의 넓이에 비해 잘 발달하지 못해 상승기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번식은 수십~수천 미터의 높은 나무 위나 고산 절벽 위에서 번식하고 개방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지가 넓게 분포된 지역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에는 깃털이 없거나, 솜털로 덮여 있으며, 목은 길게 발달하여 날아갈 때는 움츠린다. 발톱은 몸집에 비해 짧은 편으로 죽은 동물 처리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외형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짙은 갈색이다. 날개의 폭이 넓고 길이가 약 1.5~2m가 되지만 꼬리는 상대적으로 짧다. 나이를 먹으며 머리 위의 검은 깃털은 감소하여 성조가 되면 아주 짧은 솜털 같은 깃털이 바뀐다. 뒷머리와 목에는 갈기와 같은 긴 깃털이 있다. 어른 새가 되는 데는 6~7년이 걸린다고 한다.

유럽 남부, 중앙 아시다, 티베트, 몽골, 중국 북동부에 대부분 서식하며, 겨울철 가끔 월명동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이 새는 불특정 먹이를 찾기 위해 폭넓은 행동권을 가지고 있어, 겨울철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하다. 그래서 남쪽에 있는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과거 전국에 가끔 관찰되었지만, 지금은 일부  지역에서 지속해서 먹이를 주어 그 지역에 큰 무리를 이루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철원, 경남 고성, 김해, 창녕 등에서 사람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되었고 보호 관리 받고 있다.



강인해 보이지만 착하고 순한 하늘의 파수꾼


어린이 동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보면 독수리는 하늘의 제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아주 큰 검은 새가 높은 하늘을 선회 하며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에서 종교적인 경외심과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류학자들이 독수리에 대해 연구를 해 보면 하늘의 제왕처럼 강인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겁이 많고 순한 새이다. 탐조활동에서도 어린이들이 하늘의 제왕 독수리를 보러 갔지만, 까치에게 쫓기고 사람들을 무서워하며 병아리 소리를 내는 독수리에게 호기심과 당혹감을 느껴 웃음이 짓는 경우가 많다.

난 독수리를 조류학자가 아닌 종교인으로서 독수리는 하늘의 청소부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더러운 부분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강하고 무섭게 보이지만, 약하고 순하면서 우리의 이러한 부분을 정화시켜주는 하나님의 파수꾼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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