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푼칼럼 by 봉국장

봉국장이 들려주는 세푼칼럼! '세푼'짜리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세'상의 언어로 '푼' 주일말씀을 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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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창조와 운영의 원리 ‘프랙탈’과 ‘카오스’

듣기 좋은 음악이란 어떤 것일까요?


언뜻 생각 해 봐도 질서변화가지 요소는 꼭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질서를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도무지 패턴과 질서를 알 수 없는 파격적인 음의 연결은 음악이 아니라 소음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질서 정연하여 안정적으로 일정 패턴만을 반복 하는 음악은 지루해서 오래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자장가라면 모를까...)

듣는 이에게 안정감을 주면서 가끔 예측 못 한 변화로 참신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질서와 변화가 '조화'를 이룰 때 자꾸 듣고 싶은 좋은 음악이 될 것 같습니다.


천지 창조와 운영의 두 가지 원리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영을 하시는 것에도 이 두 가지 원리('질서와 안정' / '파격과 변화')를 활용하셨다 볼 수 있겠습니다.

프랙탈(Fractal)은 초기 매우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새로운 별개의 다른 완성체를 만드는 것을 뜻 합니다.

나뭇가지 모양에서, 산맥의 모습까지 단순 세포(정자, 난자)의 결합에서 끊임없는 분열을 반복하면서 복잡한 완성 개체로 생명체가 만들어진...
이 모두가 프랙탈입니다.

 

 


반면 카오스(Chaos)는 복잡하고, 무질서하며, 불규칙적이어서  예측이 불가한 상태를 뜻 합니다
이 카오스를 통해 천지 만물의 다양성과 개체 마다의 뚜렷한 개성이 확보 되었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습관 고치기

금주 정명석 목사께서 전해 주신 말씀은 습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의 모티브가 된 사연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딱딱한 맨 바닥에서 말씀을 정리하시던 정명석 목사께서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잠시 누워 쉰 것을 몇 번 하시다가 '말씀 정리하다 눕는 것이 습관 되겠다.' 하늘로 부터의 깨달음에 즉시 고치신 사연에서 금주 말씀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늘 앞에 순수한 어린아이 마냥 순종하고 조금의 흐트러짐 없는 위대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필자가 몇 글자 안 되는 '세푼칼럼'을 맨 바닥에서 무릎 꿇어 손으로 써 보다가 그 고통에 '다시는 하지 말아야 겠다' 다짐 했던 기억이 겹쳐 졌었습니다.)

특정 행동을 몇 번만 반복해도 뇌가 굳고 몸이 굳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체질이 된다고 하셨는데, 바로 프랙탈과 관련 된 말씀으로 초기 매우 단순한 행동이라도 이것이 지속 반복되면 곧 복잡하고 새로운 별개의 완성체로 확대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잘 못 된 행동습관’,  나아가서 운명이 된다 하신 말씀입니다.

나쁜 습관이 들려 할 때는 얼른 생각에서 부터 더 이상 반복 되지 못 하게 막고 빨리 해당 '행동'을 정리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나쁜 습관이 들어 버린 상태에서는 카오스’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Status Quo, 안정과 질서)를 흔들어 놓아 혼란스럽게 하고(회개와 행동 고침), 얼른 새로운 변화를 꾀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품 인생 만들기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이 훌륭한 인생에도 역시 질서(안정성)’변화라는 두 개의 축이 필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안정 되게 유지 해 나가면서 더 높은 차원을 향 해 끊임 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인생. 그런 인생이야말로 맛깔 나고 훌륭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미리 하는 행동과 하늘을 뜨겁게 사랑 하는
이 두가지는 습관이 되도록 권해 주셨습니다.

'미리하기'와 '하늘 사랑'을 프랙탈로, 그 위에 끊임 없이 자신의 차원을 높여 가는 
카오스. 이와 같이 '조화'를 이루는 삶 살기를 강조 하셨습니다.

하늘의 방법대로 살 수 있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 있고 말씀대로 늘 깨어 실천하는 '스승'이 계시니 미천한 이 인생도 '안정적'이면서 동시에 '개성 넘치는' 명품 인생 되기에 도전 해 볼 용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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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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