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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힘과 간절함

2016-12-11|조회 1523

"최소한 이것 만큼은 꼭 해내고야 말리라"

"최소한 이 말 만큼은 꼭 전해야겠다"


'최소한'은 바로 '간절함'입니다.


이것만큼은 꼭 해야겠다(간절함)고 하니 마음과 뜻과 목숨을 걸고 정성스럽고 세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하고, 간절하니 '안 될 일'도 '되는' 것입니다.


완벽(完璧)은 더할(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뺄(減) 것이 없는 상태.

빼고 또 빼서 더는 뺄 것이 없는 상태, 바로 '최소한'의 상태, 

'간절함'에서 탄생 되는 것입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마음만 간절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행실 또한 간절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 하셨습니다.

내년도 '실천의 해'를 맞이할 준비의 목적으로 지난주 'GAP 모델'에 대한 칼럼을 올렸습니다. GAP 모델의 핵심은 '목적하는바' 와 그 '달성 방법'에 대해 '최소한을 정량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한 나라에 군대가 있었습니다.

전쟁 준비를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목적 달성'을 위해 군인들의 기초체력 단련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두고,예하의 'A'부대장은

"전쟁을 앞두고 각 군사의 기초 체력 강화의 중요성은 말 안 해도 알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연병장을 구보로 돌기 시작한다. 각자 알아서 최대한 많이 돌기를 명한다." 


반면 'B'부대장은

"오늘부터 연병장 구보를 하는데, 매일 최소한 3바퀴 이상을 돌아야 한다."


이렇게 명령을 내렸을 때 과연 어떤 결과의 차이가 날까요?

'최소한'(3바퀴 만큼은...)을 정하고 뛰었던 'B'부대원들의 체력이 훨씬 좋아졌을 것입니다.

두 부대의 연병장 구보한 횟수를 비교 해 보면 아마 몇 배~몇 십배의 차이가 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일 말씀 정명석 목사께서 활을 쏠 때 '표적'이 있어야 하고, 항해할 때 '목적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양궁의 표적이 어떻게 생겼습니까? 

동심원 형태로 가장 중앙이 10점, 그다음 주변부로 가면서 9점,8점.. 

이렇게 '정량화'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 아시리라 믿습니다.

항해할 목적지는 또 어떻습니까?

'인천'을 가는지 일본의 '후쿠오카'를 가는지 이는 결국 '좌푯 값'(정량화)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목적을 이루게 할' GAP 모델의 핵심은 바로 '최소한'을 '정량화' 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라고 해서 10점 만점을 모두 달성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과 훈련 정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만 그것이 7점이든 5점이든

10점을 목표로 해서 간절하게, 정성드려 세밀하게 조준하고 활을 쏴야 최소한의 결과라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신약 시대 예수께서 펼치신 역사도 당대를 기준으로 보면 정말 '최소한'의 역사였습니다.

정말 이 말 만큼은 남겨야 할 그 몇 마디 말씀을 남겼을 뿐이고, 

최소한 이 정도 제자는 남겼다 할 극소수, 몇 명의 제자들과 부끄러운(?) '십자가의 구원'만을 남기고 가셨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세 사람들은 '그토록 기다렸던 하늘의 대역사가 겨우 이런 정도였는가?' 

회의를 하고, 혹 의심하면서 예수의 곁을 많이 떠났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늘 역사는 본질적으로 '최대한'의 역사가 아니고 '최소한'의 역사인 건 아닌지, 

그래서 정말 '간이 저리게' 간절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역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하늘은 '간절한 최소'가 '완벽한 최대'를 이루는 이 깊은 비밀을 

오직 지혜로운 자, 하늘을 머리 삼고 사는 자에게만 알도록 허락해 주시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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